브리짓 존스의 일기 영화 정보
개봉일 | 2001.09.01 |
러닝타임 | 97분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
등급 | 15세 관람가 |
국가 | 영국, 프랑스, 미국 |
감독 | 샤론 맥과이어 |
주연 |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휴 그랜트 등 |
브리짓 존스의 일기 줄거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시즌 3까지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런더의 한 출판사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브리짓은 미혼의 32살 여성으로 남자친구도 없는 노처녀 신세이다. 매년 신년 파티에서 어머니의 권유로 여러 명의 남자와 억지로 선을 봐야 했던 브리짓은 올해에는 말수 없고 이상한 스웨터를 입은 인권 변호사 마크 다시를 소개받지만 서로의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지라 자신을 알코올 중독에 골초라고 이야기하는 마크 다시의 이야기를 들은 브리짓은 모멸감에 담배도 끊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일기를 작성하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브리짓은 직장 상사인 다니엘 클리버와 옷매무새를 주제로 어쩌다 의도치 않게 야릇한 사내 메신저를 주고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브리짓이 홍보를 맡은 한 출판기념식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마크 다시와 직장 상사 클리버와의 미묘한 신경전을 감지한 브리짓이었지만 이날을 계기로 클리버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남자친구가 생긴 것도 기뻐할 일인데 그 대상이 얼굴도 멀쩡하고 능력까지 갖춘 클리버라니..! 하루하루 행복에 겨운 삶을 사는 브리짓 앞에 자꾸 마크 다시가 얼쩡거린다. 클리버가 다시를 자신의 약혼녀를 뺏은 나쁜 놈이라고 칭하자 브리짓은 그 말을 순전히 믿고 더욱더 안 좋은 시선으로 다시를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브리짓의 인생은 술술 풀리는가 싶더니, 이게 웬걸 브리짓이 고향 파티가 끝나고 급작스럽게 방문한 클리버의 집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젊고 예쁘고 능력 좋은 그의 약혼녀를 보는 순간 브리짓의 인생은 한순간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더 이상 클리버와 얼굴을 마주치며 일을 할 수 없었던 브리짓은 한 방송사의 리포터로 이직을 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도 우연치 않게 마크 다시와 마주한 자리에서 어느 날 브리짓은 정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말들로 마크 다시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받게 된다. 그 후 쉽사리 마주칠일이 없었던 둘이지만 어느 날 , 큰 사건을 취재하러 간 브리짓은 인권 변호사인 마크 다시의 도움을 받아 특종을 얻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직업적으로 순탄해진 브리짓은 자신의 생일날 친구들을 불러 자축하기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이른 시각부터 누군가 초인종을 누른다.
친구 중 한 명이겠지 싶어 활짝 문을 연 브리짓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마크 다시, 메인으로 만든 수프가 의도치 않게 파란 수프가 되는 등 음식이 점점 망하자 마크 다시는 심폐소생술로 오믈렛을 만들고 드디어 친구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생일 축하를 하려는 순간!
아무리 봐도 이미 만취한 상태인 클리버가 한 손에 술병을 들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밖에 없다며 브리짓을 찾아오고 마크와 클리버는 주먹다짐을 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클리버의 전 와이프를 마크가 뺏은 걸로 알고 있었던 브리짓은 클리버의 편을 들어주지만 그렇다고 재결합을 한 것은 아니었다.
각자의 삶의 충실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던 때에 마크 다시의 부모님의 금혼식에 초대받게 된 브리짓은 가기를 원치 않았으나 자신의 부모님으로부터 일명 클리버와 마크 다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브리짓은 그 길로 곧장 금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약간의 해프닝은 있었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 한 둘은 브리짓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거사를 앞둔 브리짓이 평소 입던 대형 팬티가 아닌 섹시한 팬티로 갈아입고 있던 찰나 그동안 자신의 험담과 클리버의 칭찬이 가득 담긴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들여다본 마크는 무언가 결심한 듯 현장을 빠져나가게 된다.
섹시한 팬티를 입고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화장을 빠져나온 브리짓은 텅 빈 공간을 보다가 활짝 펼쳐진 일기장을 보고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팬티 바람으로 마크 다시를 찾으러 나가게 된다. 얼마 되지 않아 마크 다시를 찾게 된 브리짓은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눈앞에 새 일기장을 들이밀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새 일기장을 사 왔다고 이야기하는 다시의 대사와 둘의 포옹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총평 및 리뷰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일상적인 문제와 사랑에 관한 고민 등 비교적 공감하기 쉬운 소재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제작되어 예상대로 많은 여성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게 된다. 특히나 통통 튀는 매력을 잘 표현한 르네 젤위거의 연기는 박수를 받아 마땅할 정도로 브리짓을 잘 표현해냈다. 브리짓의 유머 넘치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는 반면 여성들의 자존감과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하나로 남게 된다.
반면, 스토리가 여자 주인공이 스스로 발전해나가는 것을 다룬다고 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 과정에서 남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져 진정한 여성주의 영화라고 볼 수 없다는 점, 급작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억지로 웃음을 유발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일반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 크게 다를 게 없다며 혹평을 받기도 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사실 영화 제목이 너무 담백해서 인지 진지한 스토리의 영화라고 여겨져 그동안 시청을 계속해서 미루게 되었던 영화 중 하나인데 집중해서 볼 정도의 재미는 있었다.
정말 말 그대로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브리짓을 연기한 르네 젤위거의 연기력은 호평을 받아 마땅했지만 답답한 면도 있고 소위 말해 푼수끼도 엿보이는 터라 간혹 눈살이 찌뿌려지기도 했지만 브리짓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모든걸 커버했다. 하지만 다시의 급작스러운 고백, 클리버와의 급작스러운 만남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는 엉뚱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고 일명 클리버와 마크 다시 사건도 그 종점역에 뭐가 있을지 뻔히 다 보였으나 원래 음식도 아는 맛이 더 끌리는 법 처럼 이 영화도 분명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임에도 중간에 끊을 수 없었던 묘한 매력이 있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해외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영화 열정과 애정 정보, 줄거리, 총평 및 리뷰 (0) | 2024.01.01 |
---|---|
로맨틱 홀리데이 영화 정보, 줄거리, 총평 및 리뷰 (0) | 2023.12.28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영화 정보, 줄거리, 총평 및 리뷰 (1) | 2023.12.25 |
리플리 영화 정보, 줄거리, 총평 및 리뷰 (2) | 2023.12.22 |
언브로큰 영화 정보, 줄거리, 총평 및 리뷰 (0) | 2023.12.21 |